일상 13

[일상]2021.11.27 토요일

최근부터 토요일은 문화센터에서 10시30분에 운동하고, 오후에 외국어 공부를 한다. 운동 후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20분 기다린뒤 10분만에 먹고 나왔나보다 ㅎㅎㅎ 외국어 예습을 별로 못해가서 버벅대다 ...어찌저찌 끝냈고 돌아가는 길. 내실력보다 레벨이 높아서 어렵지만 즐겁고 알수 없는 뿌듯함이 느껴진다 코로나때문에 신청한지 4개월만에 개강하여 오게된 교육인데 코로나 4천명시대....를 맞다니.. 앞으로 또 어찌될지... 오늘도 아침에 나오는데 좀 나중에 가면 안되냐는 가족의 물음에 그제서야 뜨끔했다. 나역시 코로나에 무뎌진건가? 이대로 가도 괜찮은 것인가? ㅠㅠ 모르겠다. 고민하다가 일단 갔더니 5명밖에 안나와서..... 다들 같은 마음이구나 싶었다. 앞으로 상황이 어찌 변할지, 나는 어떤 ..

일상 2021.11.27

[일상] 2021.11.26 금요일 아침운동 성공

오전운동에 다녀왔다. 나는 운동을 1도 안하던 사람이라서... 고강도의 운동은 못할것 같았고, 나에게 적당한 운동을 오랫동안 찾아왔다. 지금 다니는 운동은 운동의 강도와 상관없이 운동할때 틀어주는 음악에 너무 적응이 안돼서 계속 다닐지를 엄청 고민했다. 11월이 끝나가는데 4번째 출석,,,;;; 아직은 다녀오면 힘들어서 멍때리는 시간을 5분, 10분 정도 갖는다. 그러고 나면 출근시간이 빠듯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화장도 못하고 나오지만(마스크에 감사ㅎㅎ), 추운날 땀을 살짝 흘리고 샤워한 뒤 집에서 나왔을 때 아직 몸에 열기는 남아있는데 바람은 차갑다. 개운한 살갗에 찬 공기를 머금은 옷이 와서 닿는 포큰포큰함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감사하게 만든다.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힘을 주더라. 새벽기상..

일상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