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2021.11.26 금요일 아침운동 성공

삐약상 2021. 11. 26. 10:33

오전운동에 다녀왔다.

나는 운동을 1도 안하던 사람이라서...  고강도의 운동은 못할것 같았고,

나에게 적당한 운동을 오랫동안 찾아왔다.

지금 다니는 운동은 운동의 강도와 상관없이

운동할때 틀어주는 음악에 너무 적응이 안돼서 계속 다닐지를 엄청 고민했다.

11월이 끝나가는데 4번째 출석,,,;;;

아직은  다녀오면 힘들어서 멍때리는 시간을 5분, 10분 정도 갖는다.

 

그러고 나면 출근시간이 빠듯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화장도 못하고 나오지만(마스크에 감사ㅎㅎ),

추운날 땀을 살짝 흘리고 샤워한 뒤 집에서 나왔을 때

아직 몸에 열기는 남아있는데 바람은 차갑다.

개운한 살갗에 찬 공기를 머금은 옷이 와서 닿는 포큰포큰함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감사하게 만든다.

오늘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힘을 주더라.

 

새벽기상은 살면서 해본적이 별로 없었고

미라클모닝은 앞으로도 꿈일거라고 생각했다.

올초에도 새벽기상을 해보려고 했는데 수면패턴이 망가지면서 몸이 아팠으니,

절대 불가능한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 누군가에겐 겨우 4번이지만, 나에게는 ) 4번이나 오전운동을 했다니 뭔가 뿌듯하다.

유튜브로 구독하고 있던 김유진변호사님의 말대로 그냥 아무생각 하지 말고 일단 몸을 움직여 일어나 봐야지ㅎㅎ

 

추운날씨에 유난히 약한 사람인지라 한겨울에 어찌 다닐까 걱정도 되지만,

흔쾌히 다음달도 등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나 자신에게 희망과 용기를...! 화이팅!

 

수면시간 넘나 소중한 거. 오후에 피곤치 않기를. 밤에 제발 빨리, 깊게 잠들기를. 깊은수면 시간이 배로 늘어나기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1월 첫주 루틴만들기 실천표  (0) 2022.01.05
2022년 1월 계획표  (0) 2022.01.05
[일상] 2021.11.29  (0) 2021.11.29
[일상]2021.11.28 주일  (0) 2021.11.28
[일상]2021.11.27 토요일  (0) 2021.11.27